한 남자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. 큰 아들은 총명해서 어떤 일이든지 태연하게 대처했지만, 작은 아들은 멍청해서 무엇도 이해하지 못 했고 습득하지 못 했습니다. 사람들은 작은 아들을 보고 한결같이 애 아버지가 저 아이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을꼬 라며 말했습니다. 무슨 일이든지 처리할 때는 항상 큰 아들이 나서서 처리했습니다. 그런데 날이 어두워지거나 깊은 밤이 되어 아버지가 심부름을 보낼 때는 무덤이나 소름끼치는 곳을 지나야 해서 큰아들은 아빠, 안 갈래요. 너무 무서워요!라고 말했습니다. 그는 정말 무서웠던 것입니다. 저녁이 되면 가족이 화로 가에 둘러앉아 ...